이동건 기부, 저소득 영화인 위해 광고 출연료 기부
배우 이동건이 신협중앙회와 함께 어려운 영화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한국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내 유명 영화배우들과 함께 ‘평생 어부바’라는 신협의 금융철학을 담은 기념 광고를 제작, 신협 창립일인 내달 1일부터 TV 등의 매체로 방송한다.

이번 신협 60주년 기념 광고에 참여한 이동건은 문화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영화인들을 지원해온 신협의 가치에 공감하며, 전체 모델료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동건은 “착한 금융, 포용금융이 척박한 영화업계에 내민 따뜻한 손길에 기꺼이 동참하고 싶었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힘든 선배 영화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화려한 행사로 자축하기보다는, 영화인들과 합심하여 선한 영향력을 통한 평생 어부바 가치의 확산모델을 만들고자 했다”며 “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가을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 영화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