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023억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102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12.8% 줄었다. 순이익은 9분기 연속 1000억원대를 넘었다.

증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2%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NCR)은 3월말 연결 기준 904%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은행(IB)과 리테일 부문 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