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제진흥원, 지식 MICE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서비스개발 지원사업 참가업체 모집
스마트앱개발(3개사), 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 지원(10개사), 스마트작업환경 제공((10~20개사)
정보통신기술 활용해 더 스마트해지는 부산 마이스 산업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부산 마이스(MICE·회의와 포상관광,컨벤션, 전시회)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서비스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MICE산업 활성화 및 MICE기업 업무효율화를 위해 △MICE 관련 앱 개발‧고도화(스마트 앱) △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 지원 △스마트 작업환경 제공 등 3가지 분야로 지원된다.

MICE 관련 앱 개발․고도화는 참가자 등록시스템, 전시공간 구현시스템 개발 등 MICE 행사 관련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앱 또는 웹의 개발이나 고도화를 지원한다.

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 지원은 ICT와 결합돼 고도화 된 회의기술들을 지역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제회의 및 전시회, 온라인 전시회 등에 활용해 부산 MICE산업의 혁신 성장 및 활성화를 유도한다.

시와 진흥원은 스마트 작업환경 제공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근무형태 및 근무환경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언텍트 기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MICE산업에서 표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업 플랫폼을 제공해 내‧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하고 유연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신청은 5월 15일까지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가 ICT 강국임에도, 미팅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가 낮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포함해 관련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부산MICE산업에 미팅 테크놀로지의 적용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의 중요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2020년에는 △비즈니스 지원(종합컨설팅 지원, MICE유치 실전코칭, 해외마케팅 지원, 스마트서비스개발․지원, MICE행사지원, MICE 행사 실전 운영, 기업 자금우대 지원) △인력 육성(글로벌 전시전문가과정 지원, 중간관리자 유치캠프) △동반성장(MICE정책개발 연구, 공정거래 문화교육, MICE산업홍보)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