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비치 엽서 보내면 연말까지 추첨 통해 송가인 편지·경품
"잎새주 사연, 송가인이 받습니다" 보해양조 70주년 이벤트
보해양조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잎새주 홍보모델인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전남 500여 업소에 비치된 보해양조 본사 주소가 적힌 엽서에 자신의 성명과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과 잎새주에 얽힌 사연을 적어 업소에 설치된 '보해 우체통' 또는 일반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보해는 매달 추첨을 통해 10여명에게 '송가인 모자', 미니공기청정기와 전남지역 특산물을 경품으로 준다.

또한 송가인씨의 답장도 전달한다.

송가인씨의 답장은 카톡 등 SNS로 전달하지, 엽서 형태로 전달할지는 검토 중이다.

이달 초부터 실시한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에는 현재까지 5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보해양조는 송가인의 잎새레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수도권 등 업소에도 엽서와 보해 우체통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보해양조는 감동적인 사연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잎새주와 레터(편지)의 합성어인 잎새레터 이벤트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사연을 꾸준하게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