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구급차들이 사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구급차들이 사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29일 화재가 발생해 오후 7시30분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2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이 즉각 투입해 오후 6시42분 화재는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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