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장에 고유환 동국대 교수 선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63·사진)가 통일연구원장에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고 교수를 제18대 통일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고 신임 원장은 1957년생으로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대구 영남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통일·북한문제, 남북관계 분야 전문가다.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그는 2017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분과위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의 정책위원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함흥과 평성: 공간 일상 정치의 도시사》《북한의 권력과 일상생활》《노동신문을 통해 본 북한 변화》등이 있다.
통일연구원장 자리는 지난 1월 임강택 전 원장이 사퇴하면서 3개월가량 공석이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고 교수를 제18대 통일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고 신임 원장은 1957년생으로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대구 영남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통일·북한문제, 남북관계 분야 전문가다.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그는 2017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분과위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의 정책위원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함흥과 평성: 공간 일상 정치의 도시사》《북한의 권력과 일상생활》《노동신문을 통해 본 북한 변화》등이 있다.
통일연구원장 자리는 지난 1월 임강택 전 원장이 사퇴하면서 3개월가량 공석이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