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최소 38명 사망 입력2020.04.30 00:32 수정2020.04.30 00:32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29일 오후 경기 이천의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소 38명이 사망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59명과 장비 113대를 동원해 5시간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은 가연성 물질인 우레탄폼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실종자가 나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수색해 달라”고 지시했다.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쾅 쾅'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순식간에 38명 사망 경기 이천의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소 38명이 사망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5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의 현장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 2 화마가 휩쓴 이천 화재현장…"거대한 불길, 전쟁터 같았다"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는 거대한 불길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건물 외벽은 불에 그슬려 검게 변했고 일부는 녹아 형체가 일그러졌다.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 3 12년전 사고와 '판박이'…밀폐된 지하서 우레탄 유증기 폭발 대형 물류창고에서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경기 이천시에선 2008년 1월과 12월에도 각각 40명,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물류창고 화재가 있었다. 또다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