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민사회단체·개인 2명 참여

경기 수원시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민간단체인 '수원공정무역협의회'가 창립됐다고 30일 밝혔다.

'착한 소비로 공정무역 확산'…수원공정무역협의회 창립
공정무역이란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구매해 그들의 빈곤 극복과 발전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이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에는 경기남부두레생협, 바른두레생협,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 등 12개 단체와 개인 2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공정무역 인식개선 캠페인, 강사단 교육,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교육, 공정무역 도시 인증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도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2019경기도 공정무역 포트 나잇(Fortnight) 캠페인'에 참가한 데 이어 올 3월 공정무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수원시공정무역위원회도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