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남녀 6개 구단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사랑의열매 사옥에서 이번 시즌 상금인 총 4억원(우리카드 1억2000만원, 대한항공 7000만원, 현대캐피탈 3000만원, 여자부 현대건설 1억원, GS칼텍스 5000만원, 흥국생명 3000만원) 중 1억4000만원을 남녀부 1, 2, 3위 팀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12%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가르드 총재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역사상 유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경기가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 위축 정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생활 제한 기간과 전염을 막기 위한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한 조치가 점차 완화되면 경제 활동은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1분기 -3.8%를 기록할 것이라는 유로스타트 발표 이후 나왔다. 유로스타트는 또 올해 3월 유로존 실업률이 7.4%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2분기에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유로존 경제가 회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그는 ECB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내놓은 7500억유로 규모의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에 대해서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도구"라며 이 프로그램이 내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국내 전파 규모를 확인하기 위한 '인구면역도' 조사를 국민영양조사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에서는 면역도 검사가 별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동향과 집단면역을 확인할 계획"이라...
올해부터 업종별 협회·학회가 국제회의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최대 30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을 제공한다. 협회·학회가 국제회의기획사(PCO)와 공동으로 국제회의를 유치하거나 신규 국제행사를 만들면 행사장 임대료,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국제회의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지난해 1월부터 오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