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 두기 탑승객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는 지속 시행
코로나19로 멈춰 선 원주 시티투어 버스 69일 만인 6일 재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강원 원주시 관광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원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시점에 맞춰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6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월 28일 중단된 이후 69일 만이다.

시티투어는 원주역에서 출발해 터미널∼만종역∼동화역∼간현관광지∼레일바이크∼오크밸리 한솔 조각공원∼뮤지엄산∼터미널∼강원감영∼전통시장을 거쳐 원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더라도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른 탑승객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는 지속해 시행한다.

또 탑승객 명부 작성과 간격 두고 앉기, 발열 및 호흡기 유증상자는 물론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의 탑승은 제한된다.

운행 전후 차량 내외 소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버스 내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물 등도 부착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버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간격 유지 등 생활 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멈춰 선 원주 시티투어 버스 69일 만인 6일 재시동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