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與 지도부 내 개헌 검토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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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발안제' 가결돼야 한단 의미 아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일각에서 제기된 개헌 논의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원내대표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변화와 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추진과 관련해 당과 지도부 내에선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 전이나 지금이나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민발안제도 원포인트 개헌안' 의결을 위해 8일 본회의 개최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선 "개헌을 해야 한다는 내부의 정치적 판단이 작용하진 않았다"며 "반드시 가결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개헌과 관련해 국민적 합의 과정도 없이 동의 절차를 밟는 게 아니냐고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발안제도 원포인트 개헌안은 국민도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총선 전 국회의원 과반 동의로 제출돼 9일이 처리 시한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원내대표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변화와 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추진과 관련해 당과 지도부 내에선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 전이나 지금이나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민발안제도 원포인트 개헌안' 의결을 위해 8일 본회의 개최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선 "개헌을 해야 한다는 내부의 정치적 판단이 작용하진 않았다"며 "반드시 가결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개헌과 관련해 국민적 합의 과정도 없이 동의 절차를 밟는 게 아니냐고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발안제도 원포인트 개헌안은 국민도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총선 전 국회의원 과반 동의로 제출돼 9일이 처리 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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