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언택트(비대면) 사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사내 교육을 온라인 학습 플랫폼 ‘마이써니’로 진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마이써니는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시작한 SK그룹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T), 혁신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달 입사하는 본사 신입·경력사원도 마이써니를 통해 SK 경영관리체계(SKMS) 등 기본 교육을 받는다. 올 하반기 예정돼 있는 신입사원 정기 집합 교육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언택트 방식의 교육은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해 직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구성원 역량 강화가 필수적인 만큼 언택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