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3곳, 조사료 생산 증대 지원 대상 선정돼 국비 46억 확보

충북 괴산군은 지역 내 3개 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전문 재배단지 조성과 가공·유통시설 확충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괴산에 조사료 재배 전문단지·유통가공시설 들어선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곳은 ▲ 삼방친환경한우영농조합법인 ▲ 푸른들영농조합법인 ▲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이다.

삼방친환경한우영농조합법인과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은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재배지를 집단화하는 조사료 전문 재배단지 조성 지원 대상에 뽑혔다.

완전배합사료(Total Mixed Ration)를 생산하는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은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확충 지원 대상에 올랐다.

조사료(粗飼料)는 건초나 짚처럼 지방, 단백질, 전분 따위의 함유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말한다.

손기철 괴산군 축수산과장은 "국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