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주민 30명 대피·직원 소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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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주민 30명 대피·직원 소집령](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PYH2020050113460006200_P2.jpg)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나자 고성군은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또 도원리 인근 학야리 방향으로 불길이 확산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다.
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한 속초와 양양 평지, 강원 중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 최대순간풍속이 미시령 시속 94㎞, 설악산 시속 79㎞, 대관령 시속 68㎞ 등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주민 30명 대피·직원 소집령](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PYH2020050113470006200_P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