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성 산불 도원리·학야리로 확산…"주민 안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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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지면서 인근 도원리와 학야리 방향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1일 오후 8시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을 타고 크게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전을 위해 3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 불은 인근 육군 22사단 방향으로도 번지면서 장병 1800여명이 고성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성군은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투입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선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에게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조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일 오후 8시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을 타고 크게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전을 위해 3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 불은 인근 육군 22사단 방향으로도 번지면서 장병 1800여명이 고성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성군은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투입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선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에게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조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