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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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13명 늘어난 1만79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10명, 대구 3명 등 어제 13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93명이며 전날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 10명 가운데 5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대구에서 1명, 서울과 경기에서 2명씩 확인됐다. 지역발생 사례는 대구 3명에 그쳤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했고,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50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2.32%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59%, 70대 10.56%, 80세 이상 24.59% 등으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0명이 늘어나 총 9183명(완치율 85.1%)이 됐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60명이다.

이날 0시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6명, 경북 1366명, 경기 680명, 서울 637명 등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424명(59.52%)으로 남성 4369명(40.48%)보다 많고, 치명률은 남성이 2.98%로 여성(1.87%)에 비해 높은 편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62명(27.44%)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956명(18.12%), 40대 1432명(13.27%), 60대 1351명(12.52%), 30대 1163명(10.78%)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3만973명이며, 61만15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588명은 검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