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휘도 판 데어 베르베·성수진 개인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옥션 강남센터 스페셜전시 '오브제 & 메르시'
▲ 네덜란드 출신 작가 휘도 판 데어 베르베 국내 첫 개인전이 강남구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막했다.
작가는 영상, 클래식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간의 야망과 그를 위한 노력의 무의미함이 드러내는 이중성을 다뤄왔다.
카메라 동작이 거의 없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잔잔하지만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기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얼어붙은 바다 얼음을 깨며 나아가는 쇄빙선 몇발짝 앞에서 걷는 작가의 모습을 담은 'Nummer acht', 정확한 북극점에 서서 지구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퍼포먼스를 담은 'Nummer negen' 등 주요 영상 작품 8점을 선보인다.
7월 11일까지. ▲ 성수진 개인전 '뿔의 심장'이 5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스페이스엑스엑스에서 열린다.
한국화를 전공한 20대 작가는 정적이며 평면적인 회화기법에 음악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을 접목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유니콘의 상징인 뿔은 평범한 말을 비범한 존재로 만든다.
뿔이 잘린 유니콘은 마법과 신비함을 잃는다.
작가는 유니콘이라는 존재로부터 뿔이라는 오브제를 분리함으로써 환상에 기대지 않고 앞을 응시하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전시는 11일까지. ▲ 서울옥션은 오는 28일까지 강남센터에서 스페셜 전시 '오브제: 비 뷰티풀, 비 유스풀'을 연다.
로에베 공예상을 받은 에른스트 갬펄을 비롯해 실비 잉젠베어, 보딜 만즈 등 물성을 탐구해 고유의 미감을 보여주는 해외 작가 공예 작품들이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회화와 함께 전시된다.
특별한 선물을 제안하는 전시 '메르시'도 함께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요시토모 나라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아이템과 스니커즈, 스케이트보드, 빈티지 오디오, 가구 등 다양한 용품이 전시된다.
15일까지.
/연합뉴스
작가는 영상, 클래식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간의 야망과 그를 위한 노력의 무의미함이 드러내는 이중성을 다뤄왔다.
카메라 동작이 거의 없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잔잔하지만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기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얼어붙은 바다 얼음을 깨며 나아가는 쇄빙선 몇발짝 앞에서 걷는 작가의 모습을 담은 'Nummer acht', 정확한 북극점에 서서 지구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퍼포먼스를 담은 'Nummer negen' 등 주요 영상 작품 8점을 선보인다.
7월 11일까지. ▲ 성수진 개인전 '뿔의 심장'이 5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스페이스엑스엑스에서 열린다.
한국화를 전공한 20대 작가는 정적이며 평면적인 회화기법에 음악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을 접목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유니콘의 상징인 뿔은 평범한 말을 비범한 존재로 만든다.
뿔이 잘린 유니콘은 마법과 신비함을 잃는다.
작가는 유니콘이라는 존재로부터 뿔이라는 오브제를 분리함으로써 환상에 기대지 않고 앞을 응시하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전시는 11일까지. ▲ 서울옥션은 오는 28일까지 강남센터에서 스페셜 전시 '오브제: 비 뷰티풀, 비 유스풀'을 연다.
로에베 공예상을 받은 에른스트 갬펄을 비롯해 실비 잉젠베어, 보딜 만즈 등 물성을 탐구해 고유의 미감을 보여주는 해외 작가 공예 작품들이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회화와 함께 전시된다.
특별한 선물을 제안하는 전시 '메르시'도 함께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요시토모 나라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아이템과 스니커즈, 스케이트보드, 빈티지 오디오, 가구 등 다양한 용품이 전시된다.
15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