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우리측 GP에 조사팀 보내 정전협정 위반여부 파악…군 "우발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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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국방부 대북 전통문에 '묵묵부답'

군 소식통은 4일 연합뉴스에 "유엔사 군정위 조사팀이 오늘 탄흔과 탄두가 발견된 한국군 GP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전날 오전 강원도 비무장지대 아군 GP 외벽에 총탄 4발을 발사했다. GP 근무자가 확인한 결과, 4발의 탄흔과 탄두 등이 발견됐다. 이에 군은 북한국 GP에서 운용 중인 화기로 사격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10여발씩 2회에 걸쳐 경고사격을 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 직후 북측의 사과와 재발 방지 등을 촉구하기 위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 명의로 대북 전통문을 보냈다. 다만 북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응답이 없는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