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광교원천, 성남판교,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대상 49가구를 공급한다. 아주대학교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인접하고 있고 1거리에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위치해 대학생 등에게 유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고령자 대상 41가구를 공급하며, 판교역(신분당선), 경부고속도로 판교IC, 2경인고속도로 동판교IC로부터 약1이내에 위치하여 교통에 편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또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은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 인근에 있고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을 대상으로 104가구를 공급하며, 동탄호수공원이, 남동측은 산으로 둘러 싸여 충분한 녹지공간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탄 경기행복주택은 입주자격기준을 완화해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에서 120%이하로 변경하는 등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기간요건의 경우도 신혼부부 혼인기간을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변경하는 등 임대주택 실수요자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이들 3곳의 행복주택 청약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에서 진행한다. 계약자는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올해 4분기부터 입주하게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