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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 1,229원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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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달러당 1,22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연휴 기간 나온 악재를 반영하며 7.9원 오른 1,226.1원에 개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 문제를 두고 미중이 다시 갈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를 물리거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를 다시 물리는 등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나빠지며 코스피지수도 2.68% 떨어진 1,890대에 마감했다.

    다만 이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휴장하면서 장중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다시 갈등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며 "또 아시아 주요 증시가 휴장했고 5일 어린이날 연휴를 앞둬 장중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51.33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1,142.54원)에서 8.79원 올랐다.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 1,229원으로 급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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