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135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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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플루엔셜이 135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B)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인플루엔셜은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오디오북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오디오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플루엔셜은 21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기록했다.
윌라 오디오북은 오디오북 스트리밍을 월정액으로 볼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문자 음성 자동변환(TTS) 기술을 적용하는 대신 낭독자가 전문을 읽어준다. 기계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는 취지다. 특수 음향효과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오디오북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는 비율이 4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셜은 오디오 강의 콘텐츠 ‘윌라 클래스’도 서비스한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명강과 직무 및 인문, 어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 콘텐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인플루엔셜은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오디오북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오디오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플루엔셜은 21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기록했다.
윌라 오디오북은 오디오북 스트리밍을 월정액으로 볼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문자 음성 자동변환(TTS) 기술을 적용하는 대신 낭독자가 전문을 읽어준다. 기계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는 취지다. 특수 음향효과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오디오북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는 비율이 4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셜은 오디오 강의 콘텐츠 ‘윌라 클래스’도 서비스한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명강과 직무 및 인문, 어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 콘텐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