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요리사 레이첼 양(오른쪽)이 ‘요리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제임스 비어드상 ‘베스트 셰프’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임스비어드재단(JBF)은 지난 4일 시애틀에서 퓨전 한식당 ‘주울’과 ‘레블’을 운영하는 한인 1.5세인 레이첼 양과 남편 세리프 처치를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등 6개 주를 포함한 서북미 지역 수상자로 선정했다.

레이첼 양은 미국 음식TV프로그램인 ‘셰프’에 출연해 결승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4년 문을 연 한식당 ‘트로브’는 2015년 미국 대표 요리전문 잡지 ‘본 아페티’가 뽑은 미국 최고 50대 식당에 포함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