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속초도 '후끈'…지방 2만1067가구 분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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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코로나로 주춤했던 분양 활기
지방 물량 지난달보다 10배 늘어
저금리로 오피스텔 매력 커지고
'절세효과' 지식산업센터도 관심
지방 물량 지난달보다 10배 늘어
저금리로 오피스텔 매력 커지고
'절세효과' 지식산업센터도 관심

○지방 분양 잇따라


포스코건설은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907가구(전용 84~131㎡)와 주거형 오피스텔 84실(전용 59㎡)이 함께 들어선다.
○수익형 부동산 소비 트렌드 살펴야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가수동 옛 LG이노텍 부지에서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 중이다. 서울 강서구 양천로 738에 들어서는 ‘한강 G트리타워’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시장 하락세를 고려해 ‘묻지마 투자’는 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최근 상가 공실률이 상승하면서 꼬마빌딩·상가 알짜 매물도 노리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경기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