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RA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치료 목적 사용승인은 환자에게 아직 허가되지 않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 RA주가 항염증 효과를 을으켜 사이토카인 폭풍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해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증상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치료 목적 사용 승인
퓨어스템 RA주는 원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지난해 5월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