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께 죄송"…이재용, 경영권 승계 의혹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혹 및 노조 설립 방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직접 머리숙여 사죄했다.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5년 만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