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코로나19 수혜로 호실적…장중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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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간식 수요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7일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12만7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2만8천원까지 뛰어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3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순이익은 750억원으로 41.8% 늘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중국의 가정 내 간식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중국 법인 경쟁사가 생산·유통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리온이 반사 수혜를 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신제품 출시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오리온은 신제품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5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12만7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2만8천원까지 뛰어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3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순이익은 750억원으로 41.8% 늘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중국의 가정 내 간식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중국 법인 경쟁사가 생산·유통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리온이 반사 수혜를 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신제품 출시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오리온은 신제품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5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