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늘어난 오이·주꾸미…전주대비 12%·3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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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시세
오이와 주꾸미 가격이 하락했다. 오이는 ‘오이데이’를 앞두고 판촉행사가 열리자 유통업체들이 공급을 늘렸다. 주꾸미는 금어기를 앞두고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시장에서 다다기 품종 오이 10개 묶음은 최근 1주일간 평균 5078원에 거래됐다. 1주일 전(5795원)보다 12.3% 하락했다. 전년 동월 가격(4982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년 5월 2일은 농촌진흥청이 정한 ‘오이데이’다. 대형마트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판촉 행사를 열어 공급이 늘었다. 충남 공주·천안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도 가격이 떨어진 원인이다.
주꾸미 가격도 하락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1㎏ 도매가는 2만4200원으로 전주(3만5500원) 대비 31% 내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오는 11일부터 주꾸미 금어기를 앞두고 어획량이 늘어나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시장에서 다다기 품종 오이 10개 묶음은 최근 1주일간 평균 5078원에 거래됐다. 1주일 전(5795원)보다 12.3% 하락했다. 전년 동월 가격(4982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년 5월 2일은 농촌진흥청이 정한 ‘오이데이’다. 대형마트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판촉 행사를 열어 공급이 늘었다. 충남 공주·천안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도 가격이 떨어진 원인이다.
주꾸미 가격도 하락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1㎏ 도매가는 2만4200원으로 전주(3만5500원) 대비 31% 내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오는 11일부터 주꾸미 금어기를 앞두고 어획량이 늘어나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