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을 찾아 문 의장에게 인사하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20대 국회의 의사 일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첫 의원총회도 주재한다. 오전에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 의원은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21대 국회 기준) 의원이다. 김 의원은 청와대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친문' 중진이면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협상 실력만큼은 여당 내 최고로 알려졌다.

이날 김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얻으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얻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