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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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4589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정규직 기준)은 한국마사회로 8970만원에 달했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들 36개 공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80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3724만원)보다 2.3%올랐다.

이들 공기업 가운데 연봉이 많은 10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초임이 4589만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원)과 △한국마사회(4440만원), △한국가스공사(4402만원), △한국남부발전(4276만원), △한국감정원(4232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31만원), △한국남동발전(4,213만원), △한국수력원자력(4,208만원), △울산항만공사(4182만원) 등이었다.

36개 공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였다. 한국마사회는 정규직(일반정규직 기준) 직원 1인 평균 보수액이 8970만원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석유공사(8942만원)와 한국가스공사(8919만원), 한국전력기술(8811만원), 한국감정원(8729만원)순으로 직원 평균 보수액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637만원으로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7907만원)가 1위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