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탄천 백현보 랜드마크 조성 사업지 '현장점검' 실시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7일 시의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탄천 백현보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지난 7일 탄천 백현보 랜드마크 조성 사업 대상지인 수내동 44번지 백현보 주변 일대와 중앙공원, 율동공원 시설개선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은 시장은 이날 백현보 랜드마크 조성 사업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어 은 시장은 “자연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초첨을 맞춰 백현보를 중심으로 백현마이스 산업단지와 연계된 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가 탄천의 가치를 드높이겠다” 며 “성남시민이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보로 수내동에 위치한 중앙공원으로 이동해 역말광장 및 황새울광장 산책로 등 시설 개선 정비 현장을 둘러보며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사업 추진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려견 놀이터, 책테마파크, 번지점프장 등이 있는 율동공원 내 문화여가 생활 공간도 둘러봤다.


은 시장은 “율동공원은 성남시민 뿐 아니라 서울에서까지 사람들이 나들이를 오는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숲과 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휴식 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향유 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수내동 44번지 탄천 백현보 일대 약 14만5000㎡ 규모 부지에 생태교육장과 민물어류 전시관, 제방상단 쉼터 및 꽃길 조성 등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