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급락…코로나19에 매출 반토막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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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CJ CGV 주가가 급락 중이다.
8일 오후 1시53분 현재 CJ CGV는 전날 대비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 충격이 가시화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CJ CGV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2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1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CGV는 작년 1분기엔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최근 3년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또 CGV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GV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1610억원은 채무 상환에, 892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쓴다는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8일 오후 1시53분 현재 CJ CGV는 전날 대비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 충격이 가시화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CJ CGV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2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1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CGV는 작년 1분기엔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최근 3년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또 CGV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GV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1610억원은 채무 상환에, 892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쓴다는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