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최저 연 0.30%로 은행권 신혼부부 전세상품 중 가장 낮아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One-stop 취급 가능
부산은행, 부산거주 신혼부부를 위한 초저금리 전세대출 상품 출시
부산은행은 오는 11일 부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초저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신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결혼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 이하(부부 2인 기준 6400만원 수준) 가구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은행권 신혼부부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연 0.3%~0.6%다.

지난 4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주택금융공사가 체결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 업무 협약’에 따라 부산시에서 연간 1000세대에게 대출기간 동안 연 2.8%의 이자를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증요율을 최저 보증요율인 0.05%로 적용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출상품을 최근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또는 부산은행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