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日모테기에 서한…"백혈병 어린이 귀국 협조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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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거주 어린이, 日 정부 도움으로 무사 귀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백혈병에 걸린 한국 어린이가 한국과 일본 등의 공조로 무사히 인도에서 귀국한 것과 관련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에게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강 장관이 어제 모테기 외무상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의 긴급 귀국 과정에서의 일본 정부 협조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서한에서 “향후에도 이런 인도적 사유를 비롯해 귀국 지원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역내 감염병 확산 차단과 극복을 위해 양국이 지속해서 협력하자”고 했다.
인도에 거주하던 한국 어린이 A(5)양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한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했지만 한국행 항공편이 없어 애를 태우던 중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의 협력으로 일본항공(JAL) 특별기편을 통해 일본을 거쳐 지난 5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강 장관이 어제 모테기 외무상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의 긴급 귀국 과정에서의 일본 정부 협조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서한에서 “향후에도 이런 인도적 사유를 비롯해 귀국 지원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역내 감염병 확산 차단과 극복을 위해 양국이 지속해서 협력하자”고 했다.
인도에 거주하던 한국 어린이 A(5)양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한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했지만 한국행 항공편이 없어 애를 태우던 중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의 협력으로 일본항공(JAL) 특별기편을 통해 일본을 거쳐 지난 5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