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의료진·마트 직원들 사진 띄워 '경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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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가 에펠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인물사진을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주며 경의를 표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파리시에 따르면, 시 당국은 코로나19 사태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비롯해, 전국 봉쇄령 속에서도 계속 일터를 지키는 식료품점 직원, 환경미화원, 현장 공무원 등의 인물 사진을 오는 10일 저녁 9시에 에펠탑 대형 임시 스크린에 비춘다.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는 문구도 띄울 계획이다.
파리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이어진 전국 봉쇄령 속에서도 계속 현장을 지키는 이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전국 봉쇄령 해제 시작일인 11일을 하루 앞두고 이벤트를 기획했다.
프랑스는 11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레스토랑과 주점, 카페 등을 제외한 상점의 영업을 허용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17만6천79명으로, 이 가운데 2만6천230명이 숨졌다.
프랑스의 사망자 수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파리시에 따르면, 시 당국은 코로나19 사태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비롯해, 전국 봉쇄령 속에서도 계속 일터를 지키는 식료품점 직원, 환경미화원, 현장 공무원 등의 인물 사진을 오는 10일 저녁 9시에 에펠탑 대형 임시 스크린에 비춘다.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는 문구도 띄울 계획이다.
파리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이어진 전국 봉쇄령 속에서도 계속 현장을 지키는 이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전국 봉쇄령 해제 시작일인 11일을 하루 앞두고 이벤트를 기획했다.
프랑스는 11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레스토랑과 주점, 카페 등을 제외한 상점의 영업을 허용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17만6천79명으로, 이 가운데 2만6천230명이 숨졌다.
프랑스의 사망자 수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