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허문찬 한국경제신문 기자  swe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허문찬 한국경제신문 기자 swe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연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의 생중계 방송 실시간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 36분까지 KBS 1TV 등 지상파 3사, JTBC 등 종합편성채널 4사, 연합뉴스TV 등 보도전문채널 2사가 생중계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 연설 생중계 방송 시청률 합은 11.96%로 집계됐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열고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방역 위기와 경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난을 극복하고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과감한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