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태년 '부친상 주호영' 조문…여야 새 원내대표 첫 '빈소 독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5일 이후 추가 임시국회 열어
    계류법안 최대한 처리" 공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9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친상을 당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9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친상을 당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상견례를 했다. 김 원내대표는 상중(喪中)인 주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달 말 끝나는 20대 국회 중 본회의를 열어 남은 법안들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고인을 잘 모시고 올라오시면 그때 충분히 대화를 나눠 늦지 않은 시기에 5월 임시국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5일 끝나는 4월 임시회 후 추가 임시회를 열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주 원내대표의 부친상 빈소가 차려진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바로 다음날인 지난 9일 부친상을 당했다. 김 원내대표는 하루 앞선 지난 7일 선출됐다. 두 사람은 빈소에서 인사를 나눈 뒤 유족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30여 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후 “상을 당해 상심이 크신 주 원내대표에게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드렸다”며 “20대 국회에 남아있는 법들이 꽤 많은데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처리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김 원내대표의 제안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신임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로 임명된 김영진 의원 등 신임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통합당과의 추가 협상을 할 계획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에서 처리를 기다리는 계류 법안은 1만5259건에 달한다.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2만4078개 중 처리된 법안은 8819건으로, 처리율이 36.6%에 불과하다. 역대 최악의 법안 처리율을 기록한 19대 국회 41.7%(1만7822건 중 7429건 처리)보다도 낮아진 셈이다.

    여야는 형제복지원 사건과 선감학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거사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출입국관리법 △국립의대설립법 △학교보건법,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법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전망이다.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대국민연설에서 강조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관련 법안들의 처리도 촉구하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의당, 이번주 새 원내대표 뽑는다

      군소정당들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도부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정의당은 12일 새 원내사령탑을 구성하고, 열린민주당은 같은 날 최강욱 대표 체제를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정의당은 12일 열리는 21대 국회 당선...

    2. 2

      민주, 예결위 등 최대 12곳…통합, 5~7개 확보할 듯

      여야 원내대표단의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시작됐다.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간 ‘수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상...

    3. 3

      "장관출신은 맡지 말자"…與, 상임위원장 배정 '기싸움'

      원내대표 선거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상임위원장 배정을 두고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몫은 최대 12개 자리로 예상되지만, 상임위원장에 도전하는 의원 수는 두 배가 넘기 때문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