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n번방 운영자 '갓갓' 긴급체포…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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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n번방 운영자 '갓갓' 긴급체포…24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519063.1.jpg)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9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24)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피의자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소환 조사를 하던 중 A씨의 자백을 받았다.
n번방은 지난달 구속된 조주빈 씨(25)가 운영한 ‘박사방’의 원조격이다. 갓갓은 지난해 9월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며 n번방을 떠난 뒤 종적을 감춰왔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지난 7일까지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30명을 검거, 70명을 구속했다. 이미 검찰에 넘긴 ‘부따’ 강훈 군(18), ‘이기야’ 이원호 군(19) 등 박사방 공범이 포함됐다. ‘n번방’을 모방한 ‘제2의 n번방’을 운영한 ‘로리대장태범’이란 닉네임의 배모 군(19)도 재판을 받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