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美 현지시간 12일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창립 8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를 후원한다. 사진은 행사 초청장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美 현지시간 12일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창립 8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를 후원한다. 사진은 행사 초청장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 발레단인 미국 'ABT'(아메리칸 벨리시어터) 창립 8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를 후원한다.

LG전자는 오는 12일(현지시간) AB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한 시간 가량 열리는 '투게더 투나잇(Together Tonight)'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ABT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에게 아름다운 예술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ABT 무용단 발레공연, ABT 오케스트라 연주, 가수 토니 베넷과 신시아 에리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행사에 LG 시그니처를 포함한 프리미엄 가전을 후원한다. 또 행사 중 여러 차례 LG 시그니처 광고와 로고 등을 노출해 시청자들에게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ABT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LG전자는 ABT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티 코플랜드 ABT 수석 발레리나 역시 LG 시그니처의 홍보대사로서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제품들을 알리고 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