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바이오코아의 PT-PCR 진단키트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검사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바이오코아의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 Kit'를 코로나19 진단용으로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dRP유전자와 N유전자를 활용해 환자를 진단한다. 바이오코아 제품이 추가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국내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활용되는 RT-PCT 키트는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6개로 늘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