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조기상환시 최고 연 수익 17.0%(세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만기상환 시에는 기초자산의 상승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1281호(1년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온라인전용 ELS 2종의 상품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B able ELS 1280호(2스탁 원금비보장(원금90부분지급) Booster형)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NAVER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1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며,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이상이면 최고 연 8.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1281호(2스탁 원금비보장(원금80부분지급) Booster형)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NAVER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1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며,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이상이면 최고 연 1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 이 두 상품은 조기상환되지 않으면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의 주가에 따라서 수익이 발생하는데, 두 개의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작은 종목을 기준으로 수익이 지급된다. 이와 반대로 기초자산의 주가가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한다 해도 원금에 대한 최대 손실은 각각 -10%와 -20%로 제한해 손실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덜어낸 것이 이 두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기초자산과 상품 유형은 동일하나 최대 손실 수준에 따라 제공하는 수익률이 달라 고객이 자신의 위험 감내 수준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온라인전용 ELS로 최소 가입금액이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가능해 금융상품을 처음 접하는 비대면 고객들도 부담없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단, 모집금액 초과시 안분 비례해 배정)

하우성 KB증권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크게 하락한 시점에서 비대면 고객이 상당 수 증가했고, 대부분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고객들로 보여진다"며 "하지만,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 하락 시에는 하락한 만큼 손실을 그대로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투자자금을 주식에 모두 투자하기 보다는 여러 금융상품과 함께 분산하여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이어 "KB증권은 비대면 투자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고 향후 전망이 유망한 종목을 선별해 손실을 제한하며,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ELS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초보 투자자 등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손실을 제한하며 투자하는 상품으로 활용해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고객센터나 Prime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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