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28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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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확산 우려에 광주·전남 728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광주 모든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감성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 등 모두 701곳이다.
집합금지 명령은 해당 시설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영업 정지와 같은 효력이 있다.
이 시장은 "서울, 경기를 포함해 10개 광역단체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이들 지역을 피해 클럽 이용자들이 광주로 몰릴 수 있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고 조금이나마 되찾은 일상이 다시 멈추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양해를 구했다.
전남도는 클럽, 콜라텍, 일반음식점 신고 후 주류를 전문 취급한 춤을 추는 업소 등 27곳에 이날 오후 8시부터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고발 조치와 함께 최대 3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을 수 있다.
조치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를 부담하고 방역 등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도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9일 30번째 확진자 퇴원으로 누적 확진자 30명 모두 격리 해제된 뒤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4월 29일 밤부터 5월 8일 새벽 사이 이태원 클럽이나 논현동 블랙 수면방 방문자는 204명으로 확인됐다.
1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7명은 검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 2일 해외유입 확진자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다녀온 도내 거주자는 현재까지 6명으로 파악됐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클럽을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이태원과 홍대 등을 다녀온 도내 거주자는 151명으로 이 중 61명은 음성판정을 90명은 진단 검사 중이다.
/연합뉴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광주 모든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감성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 등 모두 701곳이다.
집합금지 명령은 해당 시설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영업 정지와 같은 효력이 있다.
이 시장은 "서울, 경기를 포함해 10개 광역단체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이들 지역을 피해 클럽 이용자들이 광주로 몰릴 수 있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고 조금이나마 되찾은 일상이 다시 멈추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양해를 구했다.
전남도는 클럽, 콜라텍, 일반음식점 신고 후 주류를 전문 취급한 춤을 추는 업소 등 27곳에 이날 오후 8시부터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고발 조치와 함께 최대 3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을 수 있다.
조치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를 부담하고 방역 등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도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9일 30번째 확진자 퇴원으로 누적 확진자 30명 모두 격리 해제된 뒤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4월 29일 밤부터 5월 8일 새벽 사이 이태원 클럽이나 논현동 블랙 수면방 방문자는 204명으로 확인됐다.
1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7명은 검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 2일 해외유입 확진자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다녀온 도내 거주자는 현재까지 6명으로 파악됐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클럽을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이태원과 홍대 등을 다녀온 도내 거주자는 151명으로 이 중 61명은 음성판정을 90명은 진단 검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