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두 팔 걷는 IMF, 이집트에 3.4조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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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27억7000만달러(3조39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MF는 성명에서 "이집트는 그동안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울 정도의 경제 호전을 보였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그러한 진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자금 지원 배경을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이집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9700여명이다. 사망자는 530여명이다.
제프리 오카모토 IMF 부총재는 이번 자금 지원은 이집트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억제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MF는 50개 회원국에 총 180억 달러(약 22조320억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제도를 통해 전체 189개국 가운데 50개국이 신청한 지원요구를 승인했다.
스리랑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의 신청을 심의 중이다.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레바논과도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IMF는 성명에서 "이집트는 그동안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울 정도의 경제 호전을 보였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그러한 진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자금 지원 배경을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이집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9700여명이다. 사망자는 530여명이다.
제프리 오카모토 IMF 부총재는 이번 자금 지원은 이집트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억제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MF는 50개 회원국에 총 180억 달러(약 22조320억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제도를 통해 전체 189개국 가운데 50개국이 신청한 지원요구를 승인했다.
스리랑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의 신청을 심의 중이다.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레바논과도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