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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추구 허삼영 삼성 감독 "한계 정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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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후 2승 4패…"힘든 시간 겪겠지만 긍정적 마음 잃지 않겠다"
    변화 추구 허삼영 삼성 감독 "한계 정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계를 너무 일찍 정해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48) 감독은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4년 연속 하위권에 머문 팀이 모험하지 않으면, 도약할 방법조차 찾을 수 없다는 게 허 감독의 판단이다.

    허 감독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막 첫 주, 삼성 팀 운영을 보고 비판하는 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당연히 비판에는 귀 기울이고, 코칭스태프와 대화도 많이 한다"면서도 "변화는 불가피하다.

    변화를 추구할 때 어려운 시기를 거치는 건 당연하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 추구 허삼영 삼성 감독 "한계 정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삼성은 개막 첫 주에 2승 4패를 했다.

    허 감독은 매 경기 타순을 바꾸며 경기를 치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삼성이 '평이한 타순'으로 맞서면, 그만큼 승리할 확률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멀티 포지션'은 라인업을 더 유연하게 만드는 요소다.

    하지만 시행착오도 감수해야 한다.

    주로 코너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은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했다.

    최영진은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멀티 포지션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허삼영 감독은 "최영진이 내야 수비는 잘하는 데 외야 자리에서는 적응이 더 필요한 것 같다.

    2군에서 외야 훈련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업 내야수인 최영진이 외야수로 뛸 수 있다면, 출전 기회가 늘어난다.

    동시에 팀 전력도 상승한다.

    이번 주에도 '멀티 포지션'이 삼성의 화두가 될 수 있다.

    외야수 구자욱은 10일 오른 팔뚝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주전 유격수 이학주는 12일 1군에 복귀한다.

    삼성 내·외야진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지난주 유격수로 뛴 타일러 살라디노가 3루로 이동하고, 이원석이 1루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

    1루수로 자주 등장한 이성규가 외야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펼치면, 삼성은 외야수 구자욱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허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거쳐야 하고 나도 비판받겠지만, 팀이 강해지려면 이 시간을 견뎌야 한다"며 "감독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코치와 선수들도 자신감을 잃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팀이 더 강해지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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