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선언하는 김택진 NC 구단주. 사진=연합뉴스
개막 선언하는 김택진 NC 구단주. 사진=연합뉴스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가 올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주가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000원(1.00%) 오른 7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3월 기록한 52주 최고가 72만5000원도 2.62%만 더 오르면 경신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익도 204% 급증했다.

'리니지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줄곧 게임 매출순위 1위를 달린 '리니지2M'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된 효과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55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해 실적을 이끌었다. 리니지2M 3411억원, 리니지M 2120억원으로 '리니지 형제'가 최대 실적을 주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