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방식 전환은 지난해 5월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후에 발생된 외삼동 포함 개발, 사업기간, 재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개발규모 확대로 민원해소와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공급측면 등에서 유리한 다른 공공기관 개발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자체 판단에서다.
시는 2017년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해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와는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진행 중인 장대 도시첨단산단개발 등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주축이 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2025년까지 18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는 2020년 5월 투자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개발방식 전환에 따라 절차 간소화 등으로 당초보다 사업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