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은 교민을 위해 임시편을 운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은 교민을 위해 임시편을 운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지난 11일 필리핀 교민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은 교민을 위해 임시편을 운항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해당 임시편은 지난 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탑승한채로 출발해 필리핀 세부에 도착한 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183명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6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진에어와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과 한인회의 공조로 진행됐다.

그동안 현지 교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지역 봉쇄령과 항공기 운항 제한으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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