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SK㈜ C&C는 12일 개방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문 정보기술(IT) 기업과 제약사의 ‘AI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개방형 인프라 구축,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관련 서비스 공유, 제약사 대상 교육 및 서비스 홍보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를 통한 신약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SK(주) C&C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의 AI 활용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은 "협회와 함께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전문 기업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