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성, 30분 내 코로나19 진단 '항원검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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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도 적용…일본 언론 "검사 건수 증가 기대"
일본 후생노동성이 15∼30분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항원검사'를 승인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항원검사는 인플루엔자 진단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코안의 점액을 채취해 키트에 떨어뜨리는 식으로 이뤄진다.
후생성은 일본 업체인 '후지(富士)레비오'가 개발한 항원검사 키트를 승인하면서 의료보험도 적용하기로 했다.
항원검사에 적용되는 진료보수는 6천엔(약 6만8천원)으로, 의사가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은 없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유전자 검사(PCR)에 비해 의료현장에서 간단히 검사할 수 있어 검사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기대했다.
일본 정부는 하루 2만건의 코로나19 검사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하루 최대 검사 건수는 약 9천건에 그치고 있다.
항원검사 키트를 개발한 후지레비오는 1주일에 20만건의 검사가 가능한 키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감염자로 확정된다.
그러나 음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정밀도가 높은 PCR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항원검사는 인플루엔자 진단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코안의 점액을 채취해 키트에 떨어뜨리는 식으로 이뤄진다.
후생성은 일본 업체인 '후지(富士)레비오'가 개발한 항원검사 키트를 승인하면서 의료보험도 적용하기로 했다.
항원검사에 적용되는 진료보수는 6천엔(약 6만8천원)으로, 의사가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은 없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유전자 검사(PCR)에 비해 의료현장에서 간단히 검사할 수 있어 검사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기대했다.
일본 정부는 하루 2만건의 코로나19 검사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하루 최대 검사 건수는 약 9천건에 그치고 있다.
항원검사 키트를 개발한 후지레비오는 1주일에 20만건의 검사가 가능한 키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감염자로 확정된다.
그러나 음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정밀도가 높은 PCR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