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즐겨요" 인제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자동차 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에서 차를 타고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펼쳐진다.

강원 인제군은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with 이승철'이 오는 23일 인제스피디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착한 소비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라이브 황제 이승철과 감성 발라더 벤, 강원도 출신 창작국악 그룹 자락이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의 마음을 치유한다.

이번 콘서트의 사전 예매는 유료로 진행한다.

그러나 티켓을 구매한 비용 전액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사실상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기는 셈이다.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많은 관람 기회를 주고자 차량 1대당 최소 2인 이상이다.

생생한 라이브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라디오 주파수를 지원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 안에서 즐겨요" 인제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