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책 마련 등 운영위원회 본격 운영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가 신임 운영위원으로 정영진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 등 14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3월 17일까지다.

정영진 씨 외에 마포아트센터 공연전시팀장 이선아, 하남문화예술회관 문화정책사업팀장 김보연,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사업본부장 소홍삼, 강릉아트센터 기획팀장 심규만, 인제군하늘내린센터 축제사업팀장 김정수, 공주문예회관 관리팀장 이한수, 홍주문화회관 공연기획감독 강명수 씨 등이 위촉됐다.

대구동구아양아트센터 공연기획담당 임지윤, 대구북구어울아트센터 문화사업팀장 김병수, 부산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장 서승우,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전시팀장 김창수,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전시운영팀 차장 김임호,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관장 이재정 씨도 포함됐다.

문예회관연합회 운영위원으로 정영진씨 등 14명 위촉
운영위원회는 한문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전국 7개 지회 회원 문예회관 종사자 중 공연, 전시, 무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신임 운영위원들은 지난 3월 임명된 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문예회관 현황을 파악하고 문예회관과 예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문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해오던 위촉식을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열었다.

한문연은 문예회관의 균형 발전과 상호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220개 문예회관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연합뉴스